설치미술, 거울과 풍선
생존본능은 타인의 시선을 지닌다. 그리고 사람은 그것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언택트(Untact) 시대에 가상공간(假想空間)에서의 시선 속에서 존엄성을 찾고자 한다. 마주한 시선은 살아감에서 바로 그곳에서 존엄성을 찾고자 한다. 이런 시선을 해학적을 접근하여 키치(Kitsch)하게 표현하였다. 가상공간에서 마주했던 시선들, 그리고 현실에서 느꼈던 시선들을 표현하였다.
추상회화, 캔버스 위에 아크릴 (46x53)cm
온유는 부드러운 자세이다.
온유는 혈기를 부리지 않는다.
온유는 사납거나 거칠지 않다.
온유는 상처를 입히지 않는다.
온유는 타인의 입장을 존중하며, 자기 고집을 부리지 않는다.
온유는 마치 구름이 주는 푹신함과 같다.
온유함 그 성화의 과정을 여러번의 붓질로 켜켜히 쌓아 올렸다.
추상회화, 캔버스 위에 아크릴
긍정의 마음을 가지고 기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따금씩 우리에게 어려운 사건들이 찾아온다. 다시한번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묵묵하게 일어선다. Nevertheless, let's live calmly.